↑가면을 쓰고 외출하는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9일(현지시각) 마이클 잭슨이 자녀들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함께 외출한다는 사실에 대해 "마이클 잭슨 가족은 1년 내내 할로윈(마스크를 쓰고 즐기는 미국 축제)"이라고 꼬집었다. 마이클 잭슨은 자녀들을 데리고 외출할 때 얼굴에 마스크를 씌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더 선은 마이클 잭슨을 '와코 자코(Wacko Jacko, 괴짜 잭슨)'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와코 자코는 마이클 잭슨을 비꼬아서 부르는 별명이다.
이와 함께 마이클 잭슨의 자녀들이 마스크를 벗고 있는 순간도 공개됐다. 마이클 잭슨과 가면을 쓴 자녀들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한 만화책 가게를 찾았고, 자녀들은 가게에 입장한 이후 가면을 벗었다.
더 선은 첫 아들 프린스 마이클(11)에 대해 "눈을 크게 뜬 평범한 사내아이 같다"고 평가했고, 막내 아들 프린스 마이클 2세(6)에 대해서는 "그의 아버지와 비슷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고 표현했다. 둘째 딸인 패리스 마이클(10)은 붉은색 상의를 입고 집을 나섰다.
↑마이클 잭슨의 막내아들 프린스 마이클 2세
↑프린스 마이클(오른쪽)과 패리스 마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