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오늘(13일) 전국체전 에어로빅 출전

영광(전남)=김현록 기자,   |  2008.10.13 08:55


'무한도전' 멤버들이 13일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전 체조 종목 에어로빅 부문에 정식 출전한다.

'무한도전'의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전진 등 여섯 멤버는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영광 해룡고등학교에서 열릴 체조-에어로빅의 동호인 참가 종목에 서울 대표로 참가한다.


지난해 11월 댄스스포츠 대회 참가 당시 '무한도전' 멤버들 개인이 각기 프로 선수와 팀을 이룬 것과 달리 이번 체전에는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가 6인조 단체전에 나선다.

이들은 이를 위해 일찌감치 정식 출전 신청을 마쳤으며, 바쁜 일정을 쪼개 지난 7월부터 훈련을 계속해 왔다.


멤버들이 각기 너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다 그마저도 서로 달라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틈틈이 짬을 내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무한도전' 팀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도전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올 초에도 비인기 종목으로 분류되는 레슬링, 체조,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찾아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유쾌한 시간을 가졌다.


앞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리 MBC '비 컴백스페셜-나, 비, 춤'의 쇼케이스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 바 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해 11월에도 두 달이 넘는 연습을 통해 댄스 스포츠를 익혀 '제 10회 슈퍼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 정식 출전해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 팀의 댄스 스포츠 대회 출전기는 지난해 연말 3회 연속 방영돼 시청자들에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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