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S501의 박정민 김형준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 ⓒ송희진 기자 songhj@
지난 3월 싱글 '데자뷰'로 왕성한 활동을 한 그룹 SS501이 공백기에 돌입했지만 그룹 활동 때보다 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개별 활동을 시작했다.
먼저 SS501의 멤버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은 '트리플 S'라는 이름으로 프로젝트 음반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멤버 박정민은 뮤지컬 '그리스'에 캐스팅돼 맹연습 중이며, 팀의 리더 김현중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예능 샛별로서의 끼를, 올 12월 말 방송될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서는 연기자로 변신한다.
특히 14일 만난 SS501 측 관계자에 따르면 허영생, 김규종, 김형준은 프로젝트 음반에 각자의 솔로 곡을 담아 그간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표출할 계획이다.
연기에 도전하는 김현중과 박정민도 가수 출신이지만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틈틈이 연기지도를 받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 모두 개별 활동에 애정을 쏟고 있다"며 "이는 그간 보여줄 수 없었던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조만간 선보일 프로젝트 음반과 연기자 변신에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S501은 오는 11월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펜싱경기장에서 두 번째 대규모 팬 미팅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