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예능 첫프로로 '야심만만2' 택한 이유는?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는 '월드 스타' 비가 안방극장 첫 복귀 프로그램으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이하 '예능선수촌')을 택했다.


비는 지난 12일 진행된 '예능선수촌' 녹화에 참석, 오랜만에 국내 연예인들과 조우했다.

특히 14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비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다"며 강호동, 김제동 등 MC군단이 말을 이끌어내기도 전에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부터, 가수를 꿈꾸며 한때 일탈을 꿈꾸기도 했던 학창시절 얘기도 밝혔다.

이처럼 비가 '예능선수촌'을 첫 예능 복귀작으로 택한 것은 약 2년간 국내 활동을 하지 못하며 팬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자신의 입을 통해 본인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유로 작용했다.

제작진은 "비의 진면목을 보는 방송이 될 것"이라며 "그간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것 같다. 비의 또 다른 모습에 다들 놀라고 흥분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비와 함께 '왕비호' 윤형빈이 출연해 또 다른 재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