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 ⓒ 송희진 기자
배우 송창의가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를 위해 체중 감량과 삭발을 했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송창의는 는 14일 오후 서울 압구정 주주포장마차에서 열린 '소년은 울지 않는다'(감독 배형준, 제작 MK픽쳐스) 제작보고회에서 "태호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 6㎏을 감량하고 삭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18살 연기를 하기 위해 어린 말투를 써보기도 했다. 2008년과 1953년의 18살의 상황이 달랐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송창의는 전쟁 후 살아남기 위해 어른들을 상대로 위험한 장사를 시작하는 명석한 소년 태호 역을 맡았다.
'소년은 울지 않는다'는 1953년, 전쟁으로 모든 것을 잃은 두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비정한 어른들에게 맞서야 했던 눈물과 액션의 전쟁휴먼드라마다.
한편 송창의는 SBS 프리미엄 드라마 '신의 저울'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