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 ⓒ이명근 기자 qwe123@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동료 가수 이소라 대신 일일 DJ에 나서며 의리를 과시 했다.
16일 신승훈은 오후 4시부터 방송되는 MBC FM4U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에 일일 DJ로 나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승훈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펼쳐진 합동 콘서트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지난 9일 '오후의 발견'을 통해 새 앨범 첫 방송을 할 정도로 평소 이소라와 친분을 이어 왔다.
한 관계자는 "신승훈이 이소라가 새 앨범의 마지막 녹음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앨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 지원군으로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7일 프로젝트 앨범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UNEXPECTED TWIST)'의 첫 번째 앨범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를 발매하고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