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최불암이 늦깎이 예식을 올리는 저소득 부부들의 합동결혼식 주례를 맡아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불암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개포동 SH공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7쌍 동거부부의 합동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최불암은 이번 결혼식 행사를 진행하는 알앤디클럽 대표 권영찬의 부탁에 선뜻 응해 주례에 나서게 됐다.
앞서 최불암은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 부부 300쌍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결혼식 주례로 가장 감명 깊을 연예인 1위로 뽑혀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서울시SH공사가 주최를 하고 강남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오성수 사진작가가 직접 사진촬영을 맡았다.
서울시SH공사의 고객지원본부 이종언 팀장은 "이번 행사는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 다문화 또는 새터민등 동거부부7쌍을 대상으로 하며, 저소득 동거부부의 사연을 받아 대상자를 공개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