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9년만에 빌보드1위...신기록 양산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0.16 14:19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9년 만에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라 재기에 성공했다.

브리트니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발표된 빌보드지 싱글 차트에서 신곡 '우머나이저(Womanizer)'로 96위에서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다. 브리트니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99년 '베이비 원 모어 타임(Baby One More Time)' 이후 처음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우머나이저'는 온라인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첫 주에 약 28만 6000건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음악산업전문조사기관 닐슨사운드스캔이 2003년 통계를 시작한 이후 발매 첫 주에 여가수가 올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기존의 기록은 머라이어 캐리의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로 브리트니의 기록에 약 200건 모자란다.

브리트니의 이 같은 상승세는 티아이가 지난달 6일 '왓에버 유 라이크(Whatever You Like)'로 71위에서 1위로 올랐던 기록과 지난주 그의 또 다른 곡인 '라이브 유어 라이프(Live Your Life)'로 80위에서 1위로 올라선 모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ABC 방송의 20/20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에서 그는 파격적인 올누드 연기를 선보였다. 브리트니는 다이어트에 성공해 몰라볼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과시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머나이저'가 담긴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서커스(Circus)'는 브리트니의 생일인 오는 12월 2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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