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GA와 엄정화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엄정화가 친구를 잃은 슬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다.
17일 엄정화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엄정화가 힙합듀오 YMGA의 무대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YMGA의 타이틀곡 '텔 잇 투 마이 하트(Tell it to my heart)'에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으나 고 최진실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2일 YMGA의 데뷔무대에는 함께 서지 못했다.
소속사 측은 "엄정화가 영화 촬영 등으로 시간이 충분치 못해 애초 10월 중 한 두 차례 정도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면서도 "첫 방송에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금주 음악방송 무대에 모두 함께 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오는 17일 KBS 2TV '뮤직뱅크'와 18일 MBC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YMGA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