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훈장 받는 의리파 배용준, 18일 '바쁘다 바뻐'

길혜성 기자  |  2008.10.17 11:05


한류스타 배용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바쁜 토요일을 보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18일 오후 3시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에서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함께 출연했던 후배 연기자 박성웅과 신은정의 결혼식 예정돼 있는데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릴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상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배용준 측은 17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박성웅씨의 결혼식은 배용준씨가 애초부터 꼭 참석하기로 했던 행사"라며 "또한 문화훈장도 국가에서 주는 의미있는 상이니 만큼, 현재 18일 스케줄을 어떻게 확정할 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18일의 이동 동선이 확정하더라도 여러가지 이유들 때문에 이를 외부에 공개하는 어려울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배용준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을 포함, 가수 장나라와 영화감독 민규동씨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동시 수상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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