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잃은 아픔 딛고 엄정화, 뮤직뱅크로 프로답게..활동 재개

김겨울 기자  |  2008.10.17 19:03
YMGA와 엄정화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MGA와 엄정화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가수 엄정화가 고 최진실의 사망으로 인한 슬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했다.

엄정화는 17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힙합듀오 YMGA(마스터 우, DM)의 데뷔 타이틀 곡 'Tell it to my heart'를 함께 불렀다.


엄정화는 비키니 스타일의 은색 의상으로 변함없는 섹시 퀸으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앞서 엄정화 소속사 측 관계자는 "엄정화가 영화 촬영 등으로 시간이 충분치 못해 애초 10월 중 한 두 차례 정도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면서 "첫 방송에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 금주 음악방송 무대에 모두 함께 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YMGA의 타이틀곡 '텔 잇 투 마이 하트(Tell it to my heart)'에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으나 고 최진실을 잃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12일 YMGA의 데뷔무대에는 함께 서지 못했다.

한편 엄정화는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18일 MBC '음악중심', 19일 SBS '인기가요'에서 YMGA와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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