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결혼식·훈장수여‥'빡빡'일정 "둘 다 참여"

최문정 기자  |  2008.10.18 09:49
배우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배용준 ⓒ임성균 기자 tjdrbs23@


톱스타 배용준이 대한민국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바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배용준은 18일 오후 3시에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박성웅·신은정 커플의 결혼식에 참여한다. 이후 4시부터는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일정대로라면 1시간 안에 강원도에서 충청도로 이동해야하는 쉽지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배용준 측은 "배용준은 두 가지 일정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며 "3시 결혼식에 참석하면 이후 훈장 수여 행사 참여 일정에 차질이 생길 듯해 결혼식 본식에 참석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그래도 친분 있는 커플의 결혼식이니만큼 결혼식에 앞서 먼저 인사를 하고 오더라도 꼭 참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배용준은 결혼을 앞둔 박성웅·신은정 커플과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함께 하며 친분을 쌓았다. 이후로도 배용준은 박성웅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 측은 "두 일정 모두를 원활하게 소화하기 위해 이동수단 등을 다방면으로 연구중이다"며 "안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해 세부 일정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2008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배용준이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것을 포함, 가수 장나라와 영화감독 민규동씨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동시 수상할 예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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