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헬기타고 오는 용준이형 고맙고.."

홍천(강원)=김겨울 기자,   |  2008.10.18 13:33


예비 신랑 박성웅(35)이 결혼식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헬기를 동원해 하객으로 참석하는 배용준(36)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웅은 18일 낮 12시 55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배용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성웅은 "배용준 형이 결혼식 날짜를 잡은 날부터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후 갑작스럽게 같은 날 문화 훈장을 받으러 청주에 가야했다. 배용준이 형이 느닷없이 전화걸어와 '홍천에 헬기를 내리는 곳이 있느냐'고 묻더니 헬기를 타고 온다고 했다"고 설명하며 "고맙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이 자리에서 배용준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배)용준이 형도 마흔 정도 되면 결혼한다고 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내가 먼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결혼을 하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용준에게)알려 주기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에는 태왕사신기 스태프 및 와 일본 팬들 4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한다. 결혼식 사회는 신은정과 친분이 있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이익선이 맡았으며 축가는 메조소프라노 김민아가 부른다.


예식은 오후 3시부터 1,2부로 나눠 비공개로 진행하며 1부는 본식을 2부는 하객들과 함께 하는 피로연으로 마련됐다. 2부 피로연 중에는 지하 1층 오리엔탈 익스프레스에서 기다리는 일본 팬과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재 촬영 중인 MBC '에덴의 동쪽' 일정으로 인해 신혼여행을 미루는 대신 대명비발디 파크와 대명 양양 리조트에서 2박을 한 후 촬영을 재개한다. 두 사람은 신접살림을 서울 마포에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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