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미안한 마음에 박성웅 결혼식 40분 앞서 방문

홍천(강원)=김겨울 기자,   |  2008.10.18 14:55
배용준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용준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용준은 의리파!'

톱스타 배용준(36)이 18일 MBC '태왕사신기' 커플 박성웅(35)과 신은정(34) 결혼식장에 헬리콥터를 타고 참석하는 우정을 과시했다.


배용준은 이날 오후 2시 20분 강원도 홍천 대명 비발디에 도착, 이날 오후 3시 결혼식을 올리는 박성웅과 신은정 커플을 축복했다.

배용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충북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2008 문화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화관문화문장을 받는 만큼 본식 참석이 어렵기 때문에 결혼식에 40분 앞서 현장을 찾았다.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를 쓰고 현장을 방문한 배용준은 현장에 몰려든 많은 일본 팬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는 등 한류톱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헬기장에서 헬기를 타고 이동했다.


배용준의 우정에 박성웅은 결혼기자회견을 통해 "배용준 형이 결혼식 날짜를 잡은 날부터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갑작스럽게 같은 날 문화 훈장을 받으러 청주를 가야했다. 배용준이 형이 느닷없이 전화하더니 '홍천에 헬기를 내리는 곳이 있냐'고 묻더니 '헬기타고 온다'고 했다"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성웅과 신은경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한 배용준은 다시 헬기를 이용해 청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배용준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용준 ⓒ홍봉진 기자 hon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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