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봉사활동을 위해 몽골을 방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일 "이보영이 19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근교 바얀주르크의 빈민 가정을 방문해 6세 소녀 자야 가족의 생활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영이 방문할 가정은 32세 싱글맘이 자야 등 네 자매를 키우며 살고 있는 빈민 가정. 이보영은 이달 초 지야 가족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선뜻 몽골행을 결정했다. 이보영은 19일부터 현지 보건소에서 아이들의 건강검진을 돕고, 영하 40도가 넘는 몽골의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보영의 이번 몽골 방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tvN의 월드스페셜 '러브'팀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나는 행복합니다'에 출연한 이보영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후 차기작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