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性소재 신곡 '버뮤다' 30초 뮤비 공개

이수현 기자  |  2008.10.21 08:41
서태지 신곡 \'버뮤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서태지 신곡 '버뮤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가 신곡 '버뮤다(트라이앵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1일 자정 SHOW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버뮤다' 뮤직비디오는 30초 길이로, 밝고 빠른 비트와 곡 중간에 삽입된 전자 사운드의 즐거운 분위기가 8집 첫 싱글 타이틀곡 '모아이'보다 좀 더 대중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버뮤다'에 보여준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랜 협의 끝에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겨 뮤직비디오와 디지털 음원을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버뮤다'는 서태지가 창시한 장르인 '네이처 파운드'의 태초의 소리라는 주제를 이어가는 또 하나의 곡으로, 남녀 간의 성(性)을 주제로 하여 아름다우면서도 타락한 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버뮤다' 전체 음원과 정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24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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