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사진제공=원오원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종국이 2년 만에 첫 복귀 무대를 마친 뒤 긴장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국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를 통해 처음으로 팬들에게 신곡을 선보이는 무대를 가졌다.
이날 김종국은 변치 않은 그의 목소리와 김종국 특유의 발라드 감성으로 5집 타이틀곡 '어제보다 오늘 더'와 '고맙다'를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그는 자신의 히트곡인 '한 남자'와 '회상', '사랑스러워'를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첫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김종국은 기자와 만나 "오랜만에 대중 앞에서 선보인 무대인만큼 정말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면서 "그래도 무사히 첫 무대를 마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국은 "유난히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힘든 무대다"라면서도 "이 무대를 무사히 마쳤으니 앞으로의 활동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김종국은 "가수는 역시 노래를 해야 한다"면서 "대중들 앞에서 노래하고 싶어도 못하던 때를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종국이 출연한 '윤도현의 러브레터'는 25일 0시15분에 방송된다.
한편 김종국은 22일 5집 '히어 아이 앰(Here I am)'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앨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