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다니엘 헤니,할리우드 출연작 내년 봄 개봉

전형화 기자  |  2008.10.23 12:30


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과 한국계 미국배우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출연 영화가 2009년 봄 일제히 개봉한다.

이십세기폭스 코리아는 23일 오전11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라인업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박준형이 출연하는 '드래곤볼'과 다니엘 헤니가 출연한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영상이 국내에 최초 공개됐다.


일본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래곤볼'에서 박준형은 주인공 손오공의 친구 야무치 역을 맡았으며, 다니엘 헤니는 '울버린'에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았다.

이날 소개된 영상에서 박준형은 영화 사진으로만 얼굴이 공개됐으며, 다니엘 헤니는 주인공 울버린 역의 휴 잭맨과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소개됐다.


'드래곤볼'은 내년 3월14일 한국과 일본에서 최초 개봉되며,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내년 4월30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라인업 발표회에서는 휴 잭맨과 니콜 키드먼이 주연을 맡은 서사극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지구가 멈추는 날', '맥스페인' '발키리' '말리와 나' '신부들의 전쟁' '박물관이 살아있다2' '아이스에이지3' 등 이십세기폭스의 라인업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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