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샤이니..'물환경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

문완식 기자  |  2008.10.24 16:05
\'물환경지킴이\' 박수홍, 남상미, 샤이니(왼쪽부터) ⓒSBS '물환경지킴이' 박수홍, 남상미, 샤이니(왼쪽부터) ⓒSBS


배우 남상미, 개그맨 박수홍, 가수 김현철, 샤이니가 '물환경 지킴이'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김현철을 제외한 남상미, 박수홍, 샤이니는 24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사옥 9층 중회의실에서 SBS 홍성주 제작본부장으로부터 제 1대 '물환경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김현철은 개인 사정으로 이 날 행사에 불참했다.


남상미는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각오를 묻는 질문에 "자료를 보니 하루에 빨래할 때 100리터를 쓴다고 한다"며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평균 다섯 번 빨래를 한다는데 제 자신은 일주일에 두 번 빨래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남상미는 이어 "엄마한테 '물환경 지킴이' 홍보대사가 됐다고 말했더니 물이 너무나 깨끗한데 네가 물한테 이미지를 빌릴 수 있겠다며 좋아하셨다"며 "물의 도움을 받아 어떠한 홍보대사보다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같은 질문을 받고 "예전에 외국의 못사는 나라를 가서 프로그램을 촬영했는데 오염된 물을 먹고 죽어가는 아이들을 보며 물의 소중함을 생각했다"며 "요즘 들어 우리나라도 물 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여러분께서도 칫솔질 할 때 물 막 틀고 그러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샤이니는 "저희가 지금 하루에 물 2리터 먹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굉장히 많은 량"이라며 "그런데 양치질할 때 흘리는 물이 1리터라고 한다. 변기 안에 벽돌 하나 씩 넣어도 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생활에서 물 절약을 실천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물환경 지킴이'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들은 앞으로 오는 11월 환경부, 환경운동연합, SBS 공동주최 '물환경대상'을 홍보하며 테마송 제막 및 거리이벤트 등에 참여한다.

특히 가수 김현철은 '물환경대상' 테마송인 '에코 워터송: -1'을 작곡했으며 샤이니는 이 곡을 불렀다. 부제인 '-1'은 생활주변에서 하나씩 하나씩 줄여나가 절약하자는 의미이다.

한편 오는 11월12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환경부, 환경운동연합, SBS가 공동주최하는 '물환경대상' 시상식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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