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동물농장', 정선희 빈자리 놔두고 계속 간다

문완식 기자  |  2008.10.24 18:33
정선희가 활동할 당시의 SBS \'TV동물농장\'의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이윤아 정선희가 활동할 당시의 SBS 'TV동물농장'의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이윤아


SBS 'TV동물농장'이 가을 개편을 맞아 정선희의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3인 체제로 간다.

'TV동물농장' 관계자는 24일 "현재로서는 정선희 씨를 대체할 마땅한 사람이 없다"며 "가을 개편 이후에도 나머지 3명(신동엽,김생민,이윤아)으로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제작진이야 정선희 씨가 합류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정선희 씨 사정상 힘들지 않겠냐"며 "딱히 기약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달 말 가을 개편에서 추가로 진행자를 투입 하지 않은 채 3인 체제로 가면서 일단 정선희가 합류할 여지를 두고 향후 본인이 합류를 원할 경우 언제든 환영이라는 입장이다.


정선희는 남편 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직후인 지난 9월 11일부터 'TV동물농장'녹화에 불참해 왔으며 제작진은 그간 가을 개편 때까지 정선희 측과 협의를 통해 MC 교체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었다.

'TV동물농장'은 정선희가 촛불집회 발언으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때도 MC를 교체하지 않으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정선희에 대한 남다른 의리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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