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남희석, 30일 제자들과 첫 만남

김지연 기자  |  2008.10.27 10:56
남희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남희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교수로 임용된 개그맨 남희석이 정식으로 교단에 서기 전인 오는 30일 특강 형식으로 제자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남희석은 이날 오후 대경대 산학동 303호 강의실에서 '남희석의 웃음 미학, 엔터테인먼트 시대, 자기계발이 중요하다'라는 주제로 약 1시간30분 동안 강연에 나선다.


이는 방송MC과 전임교수로 내정된 남희석이 내년 전공과목 강의에 앞서 방송MC과 학생들 앞에서 처음 갖는 강연이다.

남희석은 2008년 신설된 대경대학(경북 경산시) 방송MC과에서 내년 3월부터 정식으로 전공과목인 '방송MC 진행 실기', 'TV예능화법', '코멘트론', '아이디어 개발론' 등 예비 MC로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강의를 하게 된다.


이어 그는 생애 그의 첫 제자들과 1시간가량 별도의 만남을 갖고 내년 전공과목 수업에 대해 계획과 제자들과의 진지한 대화를 한다. 첫 제자들은 수시1,2차에 합격한 15명 내외다.

대경대학 유진선 학장은 "기능과 실무를 통해 전문성을 익힐 수 있는 스타 교수 제도는 문화 예술 특성화 대학으로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산업체의 실제적인 현장분위기가 효과적으로 학생들한테 전달되고 있어 교육적 효과가 탁월하다. 남희석 교수의 제자들을 위한 열정적인 강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경대 방송MC과는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정원 30명의 전공학과로 개설돼 방송MC, 일반사회자, 개그맨을 집중 양성하는 학과다. 남희석과 함께 가수 출신 김민우는 이 대학 자동차 딜러과에서 내년부터 강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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