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의 힘! 연극 '웃음의 대학' 연일매진

김수진 기자  |  2008.10.28 10:23
배우 황정민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우 황정민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우 황정민이 연극 열전 '웃음의 대학'을 매진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무대 위에 올려지고 있는 '연극열전 2'의 '웃음의 대학'에 출연 중인 황정민은 첫 무대와 동시에 주말관객까지 연이은 매진을 기록했다.


28일 황정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첫 공연이 주말이라는 특수를 누렸지만 전좌석수에 비해 많은 관객이 몰려들며 황정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더욱이 무대 위에서 열정적으로 연기를 선보이는 황정민은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정민의 이 같은 행보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영화 뿐 아니라 뮤지컬, 연극 등 쉼없이 관객과 소통하기 때문이다.


'웃음의 대학'은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모두가 웃음을 잃어버린 비극의 시대에 대중에게 가벼운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없애려는 검열관과 극작가의 이야기. 극단 '웃음의 대학'의 문을 닫게 하기 위해 대본에서 웃음이 있는 장면은 모두 삭제하는 검열관과 이에 맞서는 희극 작가의 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은 이 작품에서 냉정한 검열관(송영창 분)과 대치하는 희극작가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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