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원더걸스 유빈이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원더걸스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공개했다.
유빈은 지난 27일 서울 잠실의 한 놀이공원에서 열린 싸이월드 디지털 어워드 시상식 전 기자와 만나 "스케줄이 많아 바쁘지만 가끔 휴식시간이 주어지면 멤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서 "최근에는 멤버들과 파자마 파티를 열었다"고 말했다.
유빈은 "쿠키도 사고 선예가 팬케이크도 구워서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면서 "가족 같은 멤버들이 있어서 항상 힘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텔 미' '소 핫'에 이어 '노바디'까지 큰 사랑을 받으며 '국민여동생'으로 자리매김한 원더걸스이기에 최근 밀려드는 행사와 방송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 터. 하지만 유빈은 "몸은 힘들지 않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게 가장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빈은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지만 다니기에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는다"면서 "가고 싶은 곳은 마음껏 다닌다"며 인기스타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싸이월드 디지털 어워드는 1개월 간 싸이월드에 판매된 곡수를 집계해 시상하는 행사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5일 발표된 '노바디'가 단 5일 간의 판매량으로 9월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