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세', 호평속 부진한 한자릿수 시청률

김수진 기자  |  2008.10.29 07:11


현빈, 송혜교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이 시청자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기대이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그들이 사는 세상' 2회는 전국 일일시청률 5.8%를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27일 방송된 '그들이 사는 세상' 1회가 기록한 7.1%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저전작인 '연애결혼'의 마지막 회가 기록한 4%보다는 높은 시청률이지만 방송가 안팎에서 모은 기대에 비하면 저조한 수치다.

'그들이 사는 세상'은 방송사 드라마국 관계자들의 사랑과 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현빈의 성숙한 연기와 송혜교의 이미지 변신에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PD의 호흡 역시 살아있는 대사와 완성도 높은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5.2%, SBS '타짜'는 1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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