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전 MBC 아나운서가 스포츠 중계에 복귀했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주는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 채널 MBC ESPN의 2008∼2009 프로농구 중계 캐스터를 맡는다.
MBC ESPN은 오는 31일부터 프로농구 중계를 시작한다. 캐스터로 복귀한 김성주와 함께 연세대 재학 시절 우지원, 서장훈, 이상민, 문경은과 함께 연세대 전성시대를 이끈 김훈과 석주일이 해설자로 호흡을 맞춘다.
김성주는 MBC 아나운서 시절 2006년 독일 월드컵 축구 중계 캐스터로 맹활약하며 뜨거운 인기를 모았으나 지난해 3월 프리랜서 선언 이후에는 특집쇼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왔다.
앞서 김성주는 MBC 라디오 FM4U(91.9㎒) '굿모닝FM'를 새롭게 맡으며 1년 7개월여만에 다시 DJ로 복귀하는 등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