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황 "주변사람들이 도와줘 우울증 극복"

문완식 기자  |  2008.10.29 17:49
이재황 ⓒ임성균 기자 이재황 ⓒ임성균 기자


배우 이재황이 주변인들의 도움을 받아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재황은 29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광) 제작발표회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고백했다.


'아내의 유혹'에 함께 출연하는 김서형과 우울증에 관해 얘기하던 중 이재황은 "요즘 세상이 힘들고 해서 우울증이란 게 비단 연예인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며 "주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많이 도와 주셔야한다"고 말했다.

이재황은 그러면 본인은 도움을 많이 주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저도 그런 일들(우울증)이 있었다"며 "저는 도움을 많이 받은 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황은 "저희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 어려움을 겪고 우울증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고 연예인으로서 우울증에서 자유롭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재황은 '아내의 유혹'에서 남편에게 버림받고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진 여자를 사랑하는 '건우'역할을 맡아 따뜻하고 다정하면서도 때론 냉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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