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 '절친노트' 11.8%, '부부클리닉' 넘었다

김현록 기자  |  2008.11.01 07:19


31일 첫방송 된 '절친노트'가 시청률 11.8%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첫방송된 SBS '절친노트'가 11.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샵 해체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한 서지영과 이지혜가 6년 만에 화해를 위해 만나 MC 김구라와 함께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김국진과 배우 이완, 동방신기 멤버 시아준수, 중견탤런트 박정수가 한 집에서 생활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 코너가 연이어 방송됐다.


폐지된 금요드라마의 뒤를 이어 편성된 '절친노트'는 이 시간대 강자로 군림했던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마저 제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어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지난 24일 연속 방송된 '신의 저울'의 시청률 12.1%와 15.5%에는 미치지 못했다.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은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개그야'는 시청률 5.5%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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