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왕녀자명고'서 공주된다..낙랑공주 낙점

김지연 기자  |  2008.11.01 10:57
박민영 ⓒ최용민 기자 leebean@ 박민영 ⓒ최용민 기자 leebean@


올 여름 구미호로 변신했던 탤런트 박민영이 이번에는 공주에 도전한다.

박민영은 내년 2월 SBS가 방송예정인 대하사극 '왕녀 자명고'에 캐스팅, 낙랑공주를 연기할 전망이다.


1일 '왕녀 자명고'의 한 관계자는 "박민영이 낙랑공주 역에 캐스팅됐다"며 "현재 역할을 맡고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고구려 시대를 배경으로 유명한 설화인 낙랑공주에서 출발, 그녀의 언니인 자명과 호동왕자의 삼각스캔들을 담은 '왕녀 자명고'에서 박민영은 낙랑공주 역을 맡는다.


이에 박민영은 호동왕자를 사이에 두고 언니 자명공주와 삼각 러브라인을 연기한다. 현재 자명공주 역에는 배우 정려원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한편 박민영은 올 여름 방송된 KBS 2TV '전설의 고향'에서는 구미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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