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韓-泰팬 참석 속 첫 단독 콘서트

문완식 기자  |  2008.11.02 10:37
2PM ⓒ <사진제공=JYP> 2PM ⓒ <사진제공=JYP>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2PM이 한국, 태국 등 500 여 명의 국내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2PM은 지난 10월 31일 저녁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에서 오픈콘서트를 열었다.

데뷔 2달 여 만에 첫 단독 공연으로 주목을 받은 이번 콘서트는 2PM을 보기 위해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은 500여 팬들이 함께 했다. 특히 공연을 보기 위해 태국 등 해외에서도 팬들이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2PM은 한층 기량이 좋아진 아크로바틱과 비보잉을 선보이며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PM의 멤버 택연, 준호, 재범, 준수, 닉쿤은 함께 '인콤플리트'를 열창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팬들과 함께한 댄스 배틀', '퀴즈타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서는 2PM의 싸인CD와 멤버들의 애장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특히 닉쿤은 5년 전 어머니께 선물 받았던 소중한 반지를 팬에게 선물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 날 공연에서 멤버 우영과 찬성의 랩, 준수의 자작곡, 재범의 자작 랩 등으로 숨겨둔 실력을 뽐내며 콘서트장의 열기를 더했다. 공연은 '온리 유'와 앵콜 스테이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PM은 "오늘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의 공연을 지켜 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2PM이 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데뷔 후 첫 콘서트 소감을 밝혔다.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2PM ⓒJYP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는 2PM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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