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 ⓒ 홍봉진 기자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출연중인 장근석이 최근 교통사고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장근석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주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장근석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장근석이 탑승한 차량은 크게 파손됐다.
장근석 소속사 관계자는 "4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좌회전 신호가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전을 해 장근석의 차량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된 장근석은 의료진의 진찰 결과 큰 부상 없이 근육통 정도의 부상만 입었다. 본인의 의사를 고려해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