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내 사랑 금지옥엽'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드라마 최강자 자리에 안착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내 사랑 금지옥엽'은 25.0%를 기록했다. 이는 '내 사랑 금지옥엽'이 방송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엄마가 뿔났다' 후속으로 방송된 '내 사랑 금지옥엽'은 한동안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와 주말 최강자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내 사랑 금지옥엽'은 지난달부터 점차 차이를 벌리기 시작하면 주말 드라마 절대 강자에 등극했다. 이날 방송된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내 인생의 황금기'는 12.4%를 기록했다.
방송 시간대는 다르지만 '내 사랑 금지옥엽'의 전작인 '엄마가 뿔났다'와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였던 SBS '조강지처클럽' 후속작 '가문의 영광'은 16.5%를 차지했다. SBS '유리의 성'은 20.7%를 기록, 2인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