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대쉬' 받은 여자연예인, 수없이 많다"

전형화 기자  |  2008.11.03 16:02


데뷔 18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이 그동안 숱한 여자 연예인에 사귀자는 고백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신승훈은 지난달 3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연예인을 사귄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쉬' 받은 여자연예인은 수없이 많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한 다리 건너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줄줄이 나올 것이다"며 "고백한 여자연예인 중에는 가수도 있고 탤런트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승훈은 "같은 일을 하는 연예인과는 사귈 마음이 전혀 없어서 지금까지 사귄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승훈은 "예전에는 음악과 연애 비율이 9대 1이었는데 요즘은 4대 6"이라며 "언젠가 식당에서 사인을 받던 여자를 보고 첫눈에 반했는데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최화정이 "그런 건 매니저가 해줘야한다"고 하자 "그래서 자른 매니저가 몇 명 있다"고 재치있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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