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무한도전 달력 ⓒMBC
'2009 무한도전 달력'이 지난해 흥행에 힘입어 2만부를 늘려 인쇄한다.
5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에 따르면 '2009 무한도전 달력'이 마지막 촬영만 마치면 곧 발매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수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 제작진은 "지난해 MBC 내부에서도 '무한도전 달력'에 대한 문의가 많았지만 수량이 부족해 곤란했다. 이번에는 2만 부 정도 수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 무한도전 달력'은 지난해 1월 3일 불우이웃성금으로 쓰기 위한 목적으로 판매했다가 몇 시간 만에 품절되며 화제가 됐다.
이 후 팬들의 빗발치는 요구로 시작된 2차 판매 역시 10시간 만에 물건이 동이 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됐다. '2008 무한도전 달력'은 총 10만 개가 팔려 3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무한도전'은 12월 중으로 '달력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며 오는 6일에 '달력특집'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가장 긴 촬영 기간을 자랑하는 '달력 특집'은 촬영 중간 중간 틈날 때마다 찍어오고 있으며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한편 '2009 무한도전 달력'은 12월 중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무한도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