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신커플' 알렉스-신애, 마지막 녹화서 끝내 눈물

김현록 기자  |  2008.11.05 09:53


'알신커플' 알렉스와 신애가 지난 4일 스튜디오 녹화를 마지막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났다.

알렉스와 신애는 지난 4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의 마지막 세트 촬영을 마쳤다.


극비리에 진행된 이날 촬영에서 알렉스와 신애는 새벽 1시를 훌쩍 넘겨 녹화가 진행되는 동안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으며 시청자들에게 정식으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알렉스와 신애는 지난달 29일 서울 역삼동 서울ICA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마지막 야외 촬영에서 팬들에게 '우결'의 하차 소식을 직접 알린 바 있다.


이들은 '우결'이 첫 방송된 지난 3월 중순부터 출연해 다정한 부부의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5월 4일 일시 하차했다가, 시청자의 뜨거운 요구로 6월 8일 재투입된 바 있다.

클래지콰이의 멤버이기도 한 알렉스는 '우결' 하차 후 오는 6일 발매될 클래지콰이의 기획앨범 '메트로트로닉스'(Metrotronix)를 통해 앨범 활동에 돌입하며, 신애는 KBS 2TV 대하사극 '천추태후'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연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우결'의 커플이 하차한 것은 지난달 5일 방송을 끝으로 '우결'을 떠난 앤디와 솔비 커플에 이어 2번째다. 제작진은 연말까지 기존 크라운제이-서인영-크라운제이, 황보-김현중 커플에, 손담비-마르코 커플, 화요비-환희 커플 등 4커플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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