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지석진, KBS '육점이오 원정대' MC 낙점

최문정 기자  |  2008.11.06 10:13
이혁재(좌)와 지석진(우, ⓒ최용민 기자) 이혁재(좌)와 지석진(우, ⓒ최용민 기자)


이혁재와 지석진이 KBS 가을 개편 신설프로그램인 2TV '육점이오 원정대'(연출 한경천)의 MC로 낙점됐다.

'육점이오 원정대'의 제작진은 6일 "이혁재와 지석진이 '육점이오 원정대'의 MC로 확정됐다"며 "이혁재와 지석진은 여자 아나운서 한 명과 함께 3인 MC 체제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여자 아나운서는 미정이다.


제작진은 "이혁재와 지석진은 '스타골든벨' 방송 초기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췄다. 야외 진행이 많은 우리 프로그램에서도 호흡을 잘 맞추며 유려한 언변을 발휘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MC 중 이혁재의 경우 제작진과 과거 '캠퍼스 영상가요'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점이오 원정대'가 현장 퀴즈라는 특성상 캠퍼스 등 야외 현장을 누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혁재가 연예계 입문 계기가 됐던 '캠퍼스 영상가요'의 제작진과 함께 보일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더한다.


한편 '육점이오 원정대'는 KBS가 2008 가을 개편을 맞아 신설하는 유일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폐지가 결정된 '사이다'의 후속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육점이오 원정대'는 '희망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간다'는 취지다. 여러 현장을 직접 찾은 '육점이오 원정대'에 현장의 도전자들이 퀴즈로 맞서는 형식으로 MC 및 게스트가 일반인과 함께 꾸미는 퀴즈 쇼다.


'육점이오 원정대'는 현장의 탑 차 무대에서 1차 퀴즈를 통과한 사람만이 퀴즈 세트로 이동해 본격 도전하게 되며 도전자는 도전비용으로 10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총 4문제를 연속으로 맞춘 도전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게 된다. 프로그램 명인 '육점이오 원정대' 역시 4문제를 연속으로 맞출 확률이 6.25%라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등 '퀴즈'라는 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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