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현이 영화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에 캐스팅됐다.
영화 '인사동 스캔들'은 안견이 남긴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흥미로운 스토리로 그리며 한국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다룰 예정이다.
추석 시즌 14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영화다'의 홍일점으로 주목받았던 홍수현은 영화 전반에 걸쳐 사건의 전말을 풀어가는 여형사 최하경 역할을 맡아 김래원, 엄정화 등과 호흡을 맞춘다.
홍수현은 지금까지의 여성적이고 청초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터프하고 강한 캐릭터로서 연기변신을 선보일 전망이다. 오는 1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대본 리딩과 무술 연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거친 대사와 액션신을 준비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