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차마고도'의 한 장면 <사진제공=KBS> KBS에서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8개국에 선판매됐다.
KBS미디어는 6일 KBS 특집 다큐멘터리 시리즈 '인사이트 아시아'의 하나인 '누들로드'를 유럽과 중동, 아시아 지역 등 8개국에 선 판매 했다고 발표했다.
HD 다큐멘터리인 '누들로드'는 국수의 발생과 전래를 따라가며 문명사를 살피는 작품으로 올해 12월 스페셜 영상의 방영에 이어 내년 초 6회에 걸쳐 국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누들로드'는 최근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 프로그램 마켓 'MIPCOM 2008' 행사장의 외벽 광고를 통해 홍보돼 세계 방송사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 아시아'는 앞서 '차마고도' 시리즈가 최고 권위의 방송상인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 높은 다큐멘터리를 잇달아 내놓으며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 아시아'의 김무관 책임 프로듀서는 "다큐멘터리 '누들로드'가 세계시장에 선판매 되었다는 것은 KBS가 만들어 낸 다큐멘터리가 국제 시장에서 품질과 가치를 완전히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며 "문화적 장벽을 넘을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드라마에 이어 한류의 지평을 한 차원 넓혀주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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