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 '연애시대' 통해 성공적 MC 데뷔

김지연 기자  |  2008.11.07 00:59


배우 강성연이 SBS '미스터리 특공대' 후속으로 6일 첫 방송된 '연애시대'를 통해 MC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연애시대'는 이날 오후 11시40분께 첫 방송됐다. 당초 오후 11시5분 방송 예정이었던 '연애시대'는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의 경기 생중계로 약 40분 지연 방송됐다.


이날 베일을 벗은 '연애시대'는 '연애의 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여자들은 터프한 키스를 좋아한다?' '내가 스타의 친구라고 할 때 사람들은 뭐라 할까?'라는 주제로 일반인 몰래 카메라를 실시해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강성연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하, 솔비, 이민우, 이성진, 소녀시대의 유리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끌어가며 MC로서 무난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물론 일반인 몰래 카메라와 이성진, 이지훈이 고정출연자로 나선 '무전연애' 코너로 인해 강성연이 MC로 나서는 비중은 기존 리얼 프로그램과 사뭇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연애시대' 제작진이 "연기자라 버라이어티를 이끌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첫 방송을 녹화해보니 순발력도 좋고 혼자 진행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라는 밝혔던 것처럼 강성연은 프로그램에 잘 녹아들어 출연진의 자연스러운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연애시대'는 그간 '비 친구 붐이에요'라고 밝힌 붐과 비의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