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애시대' <사진출처=SBS>
6일 첫 방송된 SBS '연애시대'가 MC 강성연에 대한 호평에 비해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연애시대'는 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연애시대'는 24일 '미스터리 특공대'의 후속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배우 강성연이 처음으로 연애 버라이어티 단독MC로 나서 관심을 모았다. 강성연은 이날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이영하, 솔비, 이민우, 이성진, 소녀시대의 유리와 스스럼없이 대화를 이끌어가며 MC로서 무난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그러나 MC 강성연에 대한 호평에 비해 시청률은 아쉬웠다. 이날 '연애시대'의 첫 방송은 7.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스터리 특공대'가 24일 마지막 방송에서 기록한 7.8%에 비해 0.8%포인트 낮은 수치다.
'연애시대'의 첫 방송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의 경기 생중계로 약 40분 지연돼 오후 11시40분께 첫 방송됐다. 방송 시간대가 변경되며 타방송사 예능 프로그램들과의 시청률 경쟁을 피했던 것이다. 시청률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는 한편 13일로 미뤄진 목요일 저녁 방송3사 예능의 첫 정면 대결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는 20.1%, MBC '불만제로'는 7.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