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선영 아나 '연예가중계' 동반 하차

최문정 기자  |  2008.11.07 19:18
KBS 2TV \'연예가중계\'의 MC 김제동과 이선영 아나운서 <사진출처=KBS> KBS 2TV '연예가중계'의 MC 김제동과 이선영 아나운서 <사진출처=KBS>


김제동과 이선영 아나운서가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동반 하차한다.

'연예가중계'의 제작진은 7일 "김제동과 이선영 아나운서가 가을개편 시기에 맞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제동은 한 달여 전 '연예가중계' 제작진에 MC직에서 하차하고자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제작진은 외부 MC를 내부 인사로 교체하고 있는 KBS 가을개편안에 따라 김제동의 빈자리를 KBS의 남자 아나운서로 채우기로 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김제동의 하차 이후 프로그램의 분위기 전환을 위해 동반 하차가 결정됐다. 이선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는 아나운서만으로 MC를 구성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여자 탤런트가 채우게 된다. 남자와 여자 모두 진행자는 아직 미정이다.


한편 '연예가중계'는 최근 KBS 내부 인사이동에 따라 김제동이 MC를 맡기 전 '연예가중계'를 직접 진행했던 박태호 PD가 책임 프로듀서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 한 번 김제동과 자리를 맞바꾼 것이다.

제작진은 "MC 하차는 아쉽지만 이번을 기회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려고 한다"며 "MC 변동을 기반으로 시작으로 프로그램 전반에 새로운 색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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