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제 2의 박진영 될까?
가수 비가 프로듀서로 세 팀의 후배 가수들의 음반 작업을 참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제 2의 박진영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비가 양성 중인 후배가 세 팀이 있으며 내년에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으며 1년 넘게 준비해오고 있다. 아직까지 딱히 말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지만 비가 준비하고 있는 건 맞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비가 프로듀서로서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비 활동이 바쁜 관계로 자주 후배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7일 방송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했던 비가 자신이 양성하는 후배들이 이르면 내년에 데뷔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비는 "여자 솔로 한 명이 있고, 남자 다섯 명 그룹이 있고, 여자 세 명의 힙합그룹이"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