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SBS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의 상승세가 무섭다.
'패떴'은 지난 2일 방송분에서 24.5%(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7주 연속 예능프로그램 1위를 달성, '예능절대지존'의 자리를 이어가며 시청률 3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가수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효리와 탱고댄스를 추고 비밀리에 준비한 각종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어서 더욱 '패떴'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이에 대해 '패떴'의 장혁재PD는 "시청자들의 사랑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패밀리'멤버 들의 꾸밈없는 자연스런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시청률 30%를 달성을 눈앞에 둔 장PD는 "시청률이란 게 인위적으로 올리고 싶다고 올라가는 것은 아니냐"라며 "제작진 입장에서는 시청률은 참고만 할뿐 가능한 한 '패밀리'와 게스트들이 편안한 가운데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15일 5.5%의 시청률로 시작한 '패떴'은 유재석, 이효리 등 '패밀리'가 농어촌에 내려가 집을 대신 봐주며 하룻밤을 보낸다는 설정 때문에 KBS '1박2일'의 아류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불과 방송 5개월 만에 '1박2일'은 물론 MBC '무한도전'을 제치며 두 달 동안 예능프로그램 1위를 고수하며 시청률 30%를 눈앞에 두고 있다.
김종국과 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패떴'은 앞으로 연예계의 '대표적 입담' 차태현이 '패밀리'와 함께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으로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 지속은 물론 곧 시청률 30%고지에 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