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박2일×2 촬영 강행군‥애정으로 뭉쳤다

최문정 기자  |  2008.11.09 15:08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사진출처=KBS>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사진출처=KBS>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팀이 멤버 간의 정으로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1박2일'팀은 지난 주말인 10월 31일~11월 1일, 강원도 인제로 촬영을 다녀왔다. 혹한기 대비 캠프라는 콘셉트의 강행군이었다. 강호동 등 '1박2일' 팀은 이날 벌판에서 자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즉석 자체 제작 비닐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들은 첫 눈이 내렸을 정도로 추운날씨였음에도 불구 물에 뛰어들어 낚시도 했다.


'1박2일'팀은 3일 다시 한 번 '1박2일' 촬영에 나섰다. 보통 '1박2일'은 한 번 가면 2주 방송 분량을 촬영한다. 연이은 촬영은 이례적인 일이다.

'1박2일' 제작진과 출연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촬영은 MC몽이 주말에 콘서트를 하게 되는 등 출연진 간 스케줄 조정이 쉽지 않아 촬영을 진행했다.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은 연이은 촬영에도 꺼리지 않고 촬영 스케줄에 흔쾌히 응했다.


관계자는 "'1박2일'팀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챙기는 것은 카메라 앞에서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낯을 심하게 가리는 이들도 '1박2일'을 촬영하며 서로에 대한 격의 없는 애정을 쌓고 있다는 설명이다.

'1박2일'은 출연진, 제작진 등이 "'1박2일'팀"이라는 이유 하나 만으로 애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가운데 '웰컴 투 윈터'를 외치고 있다. '1박2일'은 9일 '2008 혹한기 대비 캠프'를 방송하며 겨울맞이에 돌입한다. 한편'1박2일'은 개편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금의 체제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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