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겨울공연 무대장치, 마돈나급"

길혜성 기자  |  2008.11.10 08:36


가수 김장훈이 겨울 콘서트 무대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김장훈 측은 10일 "이번 겨울 콘서트를 위해 현악기 소리들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편곡과 이에 맞는 스피커 시스템을 고안했다"며 "첨단 로봇시스템이 도입된 중앙무대 및 전 무대를 나누고 모으는 이동식 영상구동장치 등 공연 핵심장치들을 이미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늘 최첨단의 기술을 선보이는 마돈나의 공연을 능가할만한 무대 장치 및 사운드 준비를 마쳤다고 할 수 있다"며 겨울 콘서트의 무대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장훈도 이날 소속사를 통해 "중앙 무대장치들은 마돈나 같은 가수가 본다 해도 렌탈을 요청 할 것이라 확신이 들 정도로 훌륭하다"며 "오준호라는 세계적인 로봇박사와 무대를 함께 만든다는 건 개인적으로 생애 최고의 영광이며 공연과 뮤지컬의 판도를 바꿀 역사적인 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훈의 브랜드 공연인 '김장훈 원맨쑈-쇼킹의 귀환' 겨울콘서트는 오는 12월 6일 충남 보령을 시작으로 12월 19~24일 서울, 12월30~31일 부산, 내년 2월 14일 제주 등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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