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미니홈피
2008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단으로 참석했던 한성주가 미니홈피를 통해 여론의 뭇매를 맞는 강병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성주는 지난달 24일 미니홈피에 연예인 응원단이 혈세를 낭비했다는 논란에 대해 심경을 토로하며 공개 사과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성주는 "지난 4,5일간 참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오고갔고, 많은 고민들이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라며 "때로는 격려로 때로는 질책으로 관심을 보여준 여러분께 어떻게든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성주는 "어제 강병규의 기자회견을 바라보면서 저는 무엇보다 중국에서 동분서주하며 땀 흘리던 강병규의 모습이 생각나,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고 글을 이었다.
한성주는 강병규에 대해 TV에서만 봤던 재미있는 MC일 뿐 아니라 열악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언론의 뭇매를 맞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한성주의 글에 네티즌들은 "강병규를 옹호하지 말라", "자기 식구 감싸기" 등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용기 있는 행동이 아름답다", "좋은 일 하느라 고생했는데 기운 내라" 등 격려의 목소리 또한 높았다.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