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윤지와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2TV '연예가중계'의 MC로 확정됐다.
'연예가중계'의 제작진은 10일 "배우 이윤지가 '연예가중계'의 새 여자 MC로 낙점됐다"며 "한석준 아나운서와 함께 '연예가중계'를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윤지가 1TV 일일극 '열아홉 순정'에 출연했을 때와 최근 한 광고를 통해 보였던 귀엽고 발랄한 모습이 좋아 보였다. 또 평소 모습들이 똑똑하고 똑 부러져 보여 MC로서 무리가 없으리라 판단했다"고 캐스팅 변을 밝혔다.
이윤지는 가을개편을 맞아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된 이선영 아나운서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이윤지에 앞서 선정된 새 남자 MC로 한석준 아나운서를 선정했다. 한석준 아나운서는 김제동이 하차 의사를 밝힌 이후 외부 MC를 내부 인사로 교체한다는 2008 가을개편에 따라 방침에 따라 MC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새 MC와 함께 프로그램도 새로운 분위기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코너 변경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지와 한석준 아나운서는 오는 22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