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신승훈이 '발라드 황제'라는 호칭에 걸맞게 집에 트로피가 500개 이상 있다고 고백해 좌중을 놀라게 했다.
신승훈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신승훈은 "1위에 대한 집착은 없다. 내가 지금 1위에 욕심낸다면 추잡해 보일 것 같다"며 인기에 대해 과감히 마음을 비웠음을 드러냈다.
그래도 역시 90년대 최고의 가수답게 신승훈은 "집에 트로피가 500개 이상이 있다"며 "'보이지 않는 사랑'의 경우 S본부(SBS)에서 14주 연속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승훈은 "5주 연속 1위를 해 골든 컵을 받았다"며 "그 외에도 '우연히'가 에어로빅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돼 에어로빅 협회에서 상을 받았고, 어떤 노래는 낚시인이 뽑은 가요로 선정돼 낚시 협회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발라드 가수의 법칙을 비롯해 그간 활동과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