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회 특집의 여파?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3주 연속 월요일 밤 심야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는 14.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 속에 방영된 지난 주 100회 특집 13.9%보다도 높은 수치다.
한주 전 100회를 맞이하여 그동안 출연했던 각국의 미녀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미녀 총동창회'를 열어 눈길을 끌며 시청률이 상승했던 '미수다'는 이로써 절대강자 없던 월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 경쟁에서 10월 마지막 주부터 3주 연속 시청률 정상에 올랐다.
'미녀들의 수다'의 선전에 동시간대 방송된 다른 프로그램은 다소 시청률이 하락했다.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은 10.7%,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10.0%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