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윤미래와 함께 '러브레터' 마지막녹화 나들이

최문정 기자  |  2008.11.11 17:11


힙합가수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가 아이를 동반한 채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장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타이거 JK는 11일 서울 여의도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될 '윤도현의 러브레터' 마지막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아내이자 힙합 가수인 윤미래와 첫 아들을 얻은 이후 처음이다.

이날 타이거 JK의 녹화장 행에는 아내인 윤미래가 아이와 함께 동행 했다. 타이거 JK의 오랜만의 방송 출연을 응원하는 한편 이들 부부와 오랜 시간 우정을 쌓아온 윤도현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하기 위함이다.


타이거 JK의 한 측근은 "앨범을 내지 않은 상태라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윤도현의 마지막 녹화라는 점에 흔쾌히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타이거 JK는 '러브레터'를 통해 지난해 '8:45 Heaven' 활동을 끝낸 뒤 1년여 만에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다.

측근에 따르면 타이거 JK의 이날 방송 출연은 윤도현의 제의로 이뤄진 것이다. 윤도현의 타이거 JK에게 "처음에 함께 했던 것처럼 마지막 녹화도 함께 해달라"고 제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거 JK는 '윤도현의 러브레터' 1회 방송은 물론, 100회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러브레터'와 오랜 인연을 쌓아왔으며 이는 마지막 방송 출연으로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날 타이거 JK와 윤미래 부부는 건강한 모습으로 밝은 미소를 보여 건강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측근도 "두 사람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 JK는 2009년 1월, 윤미래는 3~4월께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며 힙합 음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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