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E' 등 14편, 美아카데미 애니메이션상 '각축'

김관명 기자  |  2008.11.11 18:00


내년 2월22일 열리는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올해 '쿵푸 팬더' '월E' 그리고 최근 미국에서 개봉한 '마다가스카2'의 흥행에 힘입어 내년 오스카 애니메이션 수상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영화전문잡지 엠파이어는 11일(현지시간) 발빠르게 내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상 예비후보작 14편을 선정했다. 가장 선두권에 있는 작품으로 엠파이어가 꼽은 것은 픽사의 '월E'(사진). 먼 미래 폐기물 처리 로봇의 활약상을 그린 앤드류 스탠튼 감독의 작품이다.

이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스카이 클로러'를 비롯해 '마다가스카2' '쿵푸 팬더' '바시르와 왈츠를' '작은 영웅 데스페로' '호튼' '볼트' '델고' '플라이 미 투 더문' '이고르' '드래곤 헌터스' '$9.99' '스트레이전-무황인담' 등이 오스카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졌다.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후보작(Nominee) 3편은 내년 1월22일 발표된다. 올해 80회 시상식에서는 요리사 쥐의 감동 스토리 '라따뚜이'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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